결석은 아닌데... 소변 볼 때마다 아프다??? 요로감염증 증상 및 예방

 

소변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시나요?

 

혹시 결석이 아닐까 덜컥 겁부터 나기 시작하는데요.

 

요로결석의 통증은

마치 불에 달군 꼬챙이로 쑤시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막상 요로결석을 보면 동글동글 해 보이지만,

표면은 아주 날카로워 요로 안의 점막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악명이 자자한데요.

 

요로 결석은

소변 안에 있는 특정 성분(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이

농도가 높아져 더 이상 소변에 녹지 못하고

 

이를 배설해내지 못할 때

서로 뭉쳐 결정체가 생기고 점점 커져 돌 모양으로 발전되는 것을 뜻합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되며 수분 섭취량이 적거나

적게 움직이면서 단백질, 설탕, 소금의 섭취량이 많고

 

섬유질,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일 경우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대다수는 '요관'에 발생하는데요.

신장과 가까운 곳에 발생할수록

통증은 옆구리 쪽에서 느끼고

 

방광 쪽과 가깝다면,

아랫배 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4mm 이상일 경우

체외충격파를 통해 내부에서 부순 뒤,

소변으로 배출하는 시술이 주된 방법입니다.

 

결석이 사라진다면 빠르게 통증에서 회복하는

요로결석.

 

 

하지만 오늘 알아볼 요로 감염증은

비슷한 부위에 발병하지만, 발생하는 경위가 다른데요.

 

대장균에 의한 요로 감염증은

주로 여성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고

질에 다양한 균들이 서식하기 때문인데요.

 

성관계 혹은 임신, 

치질에 걸리거나 방광 카테터를 삽입할 경우

발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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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사타구니 쪽 환경이 습할 때

생길 수도 있는데요.

 

간혹 갓난 아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착용으로 인해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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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로 감염증의 주된 증상은

바로 ' 배뇨통 '인데요.

 

소변을 볼 때 요도 쪽에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인 빈뇨,

급작스럽게 요의가 느껴서 소변을 보게 되는 급뇨 등의 증상과

더불어 발열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드물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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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게 되신다면

항생제 계열의 약을 처방받는데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하루,

길면 5-7일간 복용하며 치료하게 됩니다.

 

임신을 한 경우에는 항생제 대신

페니실린의 계열의 치료제를

7-10일간 복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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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해야 될까?

 

특정 음식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하는

요로결석과 달리

 

요로감염증은 우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데요.

 

몸에 좋지 않으면서 내성까지 생기는

항생제 복용을 피하고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복용함으로

장내 항균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크랜베리는 방광이나 요도에서의 항균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보통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주스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랜베리 음료는 대부분 설탕이 가미되거나

다른 성분들이 함께 혼합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혼합물은 요로 감염증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대장균이 좋아하는 물질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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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크랜베리를 섭취하신다면

100% 순수한 크랜베리를 착즙한 주스나

크랜베리를 농축해 만든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