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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 자취집, 당신이 알아야 할 10가지 체크 목록!
    세상의 모든 '삶' 2022. 1. 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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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벌써 1월이 절반 넘게 지나갔네요.

     

    새해가 시작되는 1,2월에는 

    특히

    대입이라거나, 취업에 성공하시면서

    자취를 시작하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처음 자취를 시작하시는 여러분이

     

    혼자서 집을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10가지 체크리스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아래층에 식당이 있는 집

     

     

    영업 쉬는 날을 제외하면

    365일 음식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창문은 물론

    만약 하수구가 연결 되어 있다면

    화장실, 싱크대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배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배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그러한 식당이

    내가 살 집 아래 1층에 있다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식사 시간 때마다 시끄럽게 울리는

    배달 오토바이 소리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으실 겁니다.

     

    새로 자취하실 집 아래에

    식당이 있다면 되도록 피하시길 바랍니다.

     

     

     

    2. 화장실에 창문/환풍기 없는 집

     

     

    1층에 거주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집을 보실 때 

    창문이 없는 화장실을 보면

     

    1. 범죄의 위험이 없어서 좋다.

    2. 여름/겨울에 극심한 화장실 온도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다.

     

    라며 선호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창문이 있는 화장실을 

    선호하는데요,

     

    그 이유는 환풍기를 사용하면

    이웃 간의 소음 및 냄새,

     

    특히 흡연하는 이웃이 있다면

    배관을 타고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환풍기가 있는 화장실은

    자칫 잘못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역시 자연건조가 쉬운 

    창문이 있는 화장실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3. 방음이 잘 안 되는 집

     

     

    옆집의

    tv소리, 세탁기 끝나는 소리 등등

    시끄러운 사생활 속 소리를

    공유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방음처리가 잘 안 되어 있는 집에서

    들려올 옆집, 층간소음도 괴롭지만

     

    내 공간의 소리도 남들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더욱 꺼려집니다.

     

    집 보러갈 때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그래도 집 안팎의 소음을 

    어느 정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만약 혼자서 집을 보러 가신다면

    중개사의 눈치 보지 마시고

     

    벽 정도는 두드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속이 꽉 찬 단단한 느낌이 없다면

    방음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이러한 행동이 어려우시다면

    퇴근시간대 ( 오후 5~7시)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생활 소음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가구의 방음 정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 퇴근시간대에 방문은

    중개사 분들이 굉장히 꺼리시는 경우가 있어

    중개사를 동행한 방문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퇴근시간 대에 해당 건물을

    혼자서 방문 하셔서

     

    주택 내 복도에서도 충분히

    소음의 정도를 분별하실 수 있습니다.

     

     

     

     

     

    4. 작은 애벌레의 사체가 있는 집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애벌레의 사체가 

    집 안에 있다는 것은

     

    그 성충의 벌레 무리가 집 안에 있을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벌레가 있다는 것은

    해당 가구 혹은 건물 전체가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안 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간혹 몇몇 중개사 분들이

     

    '사람이 오래 안 살던 집이라 벌레가 들어온 것이다.'

    '살다 보면 다 나가게 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이상,

    벌레와 함께 생활하시게 될 것입니다.

     

     

     

     

     

     

    5. 가전 옵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tv 등등

     

    첫 독립, 자취를 하시다 보면

    보통 월세를 들어가시게 되기 때문에

    옵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해당 가구에 내가 누릴 수 있는 옵션이 

    어떻게 되는지,

     

    내가 이 옵션은 꼭 필요하다

    혹은 없어도 상관없다

     

    라는 판단을 하신다면

    집을 구하는 기준을 잡으시는데 

    굉장히 유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원룸 건물에서는 

    풀 옵션, 모든 옵션이 추가되어 있기는 힘든데요

    상대적으로 원룸보다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옵션이

    잘 갖춰줘 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비용이 비싸지는데요,

     

    보통 주거 비용은

    평수, 인프라, 연식에 의해

    크게 차이가 나지만

     

    옵션 또한 주거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통유리, 큰 창문이 달린 집

     

     

    예쁜 통 창,

    속이 뻥 뚫리는 큰 창문은 보기만 해도

    설레게 되는데요.

    특히 앞에 멋진 뷰가 있다면 

    더욱 마음이 뛰게 되죠.

    하지만 막상 살기 시작하면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대다수의 통 유리, 큰 창문이 있는 집은

    겪으실 만한 문제죠.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 빛이 들어와

    후덥지근한 실내 때문에

    에어컨 풀가동, 전기세를 고민하게 되실 수 도 있고

     

    겨울에는 단열의 어려움으로 

    굉장히 춥고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이 모든 것이

    단지 00 뷰를 본다는 것으로

    극복이 되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7. 벽지 / 장판에 얼룩 자국이 있는 집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반지하 혹은 연식이 오래된 주택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보통은 입주 이전에 

    벽지에 문제가 있다면

    입주 도배를 하기 마련입니다.

     

    중개사에게 도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셨는데도

    얼룩, 곰팡이가 있다면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당 상황이 몇 배로 심각해질 수 있으니

    만약 얼룩, 곰팡이가 보인다면

    즉시 다른 집을 보러 가시면 되시겠습니다.

     

     

     

     

     

    8.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집

     

     

     

    "집에 해는 잘 드니?"

     

    어른들은 왜 꼭 물어보실까요?

     

    햇빛이 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햇빛이 잘 든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밝겠죠.

     

    그러면 햇빛이 안 든다면?

     

    낮에도 전등을 켜지 않으면

    어두컴컴한 실내일 것입니다.

     

    지금이 아침인지, 낮인지도 모르게

    어둡다면

    생활 리듬에도 악영향을 끼칠뿐더러

     

    심하면 우울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밤이라면 충분하죠.

     

    또한 건조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빨래는 물론, 여름철 습기 제거에

    큰 어려움을 겪으실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가구를 보러 가실 때는

    꼭 집의 방향을 

    중개사 분에게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 *북향은 반드시 피하세요! )

     

     

     

     

    9. 주변 편의시설이 먼 집

     

     

     

    첫 자취, 독립이시라면,

    1인 가구이실 겁니다.

     

    1인 가구는

    생활의 폭이 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개 대학교, 직장으로 인해 

    분가를 시작하시기 때문에

    그 인근으로 이사를 하시게 됩니다.

     

    이러한 1인 가구는 주변 인프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편의점, 대중교통, 마트 등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인프라가

    주거지에서 멀다면

     

    시간을 들여 이동해 야기 때문입니다.

     

    ' ?? 당연히 마트 갈 때 시간 걸리는 것이 아니냐? '

    하실 수 있겠지만,

     

    콜라 한 캔, 과자 한 봉지를

    사러 20분씩 걸어간다면 어떨까요

     

    사 가지고 다시 집에 와야 하니

    간식 하나 사는데

    40분이나 걸리게 됩니다.

     

    심지어 개인 자가용이 없는 상황에서

    비, 눈까지 내리게 된다면?

    폭염경보가 내린 날이라면?

     

    출근은 어쩔 수 없이 하신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모든 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으실 겁니다.

     

     

    슈퍼, 편의점만 멀어도 이런데

    내가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멀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

     

     

    여러분이 주로 이용하시는 대중교통은

    도보로 10분 이내가 가장 적당합니다.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1. 중개사에게 물어보기

    2. 직접 해당 건물에서 가보기

    3. 어플 길 찾기

     

    가 있는데요.

     

    중개사는 해당 매물을 팔기 위해

    허위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 

    신뢰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마음에 드는 매물을 보신 이후에

    직접 걸어가면서 시간을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어렵다면 네이버 지도 어플에

    도보 길 찾기 옵션이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0. 수압이 안 좋은 집

     

     

    여러분 대다수가 아시는 집 볼 때

    체크하시는 부분이지요.

     

    바로 수압입니다.

     

    다들 집 보러 가시면

    혹시나 변기가 막힐까 봐

    변기 물 한 번씩은 내려보시는데요.

    다른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변기의 물 내림 정도가 약하다면

    당연히 해당 가구는 선택사항에서 제외되겠죠.

     

    여러분이 확인하셔야 할 수압 체크는

     

    1. 싱크대 수도

    2. 세면대 수도

    3. 변기 

    입니다.

     

    개별의 수압을 확인하셔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사용하실 때의 여부를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1번 수도를 사용 중일 때 

    2번 수도를 사용했을 시,

     

    1번의 수압이 약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만약 약해진다면 같은 수도를 쓰기 때문에

    물이 이중으로 배출되어 약해지는 것인데요.

     

    심각하게 약해진다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돌리는 와중에는

    물이 졸졸 나와 답답한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기 수압이 약해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수압도 수압이지만 

    물 빠짐, 배수도 역시 놓칠 수 없죠.

     

    싱크대, 세면대, 화장실 배수구

    에서 물이 빠르게 잘 빠지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세면대, 싱크대에

    물을 가득 받아

    빠지는 속도를 보면 금방 감이 오실 겁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어

    바닥의 물이 잘 빠지는지도 확인하세요.

     

    수압은 다들 확인을 잘하시지만,

    배수는 확인하시는 경우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집을 보실 때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자취를 시작하실 때 꼭 확인해야 할

    10가지 체크리스트를 보셨는데요.

     

    집을 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금액이지만,

     

    집 보실 때

    10가지 체크리스트를

    같이 확인하신다면

     

    좋은 자취집을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아래층에 식당이 있는 집

    2. 화장실에 창문/환풍기 없는 집

    3. 방음이 잘 안 되는 집

    4. 작은 애벌레의 사체가 있는 집

    5. 가전 옵션

    6. 통유리, 큰 창문이 달린 집

    7. 벽지 / 장판에 얼룩 자국이 있는 집

    8.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집

    9. 주변 편의시설이 먼 집

    10. 수압이 안 좋은 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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