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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리로 만든 다이어트의 대표 음식, 식이섬유 한 가득한 오트밀의 효능과 부작용
    세상의 모든 '음식' 2022. 3.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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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월이 끝나갑니다.

     

    한낮에는 따뜻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햇살이 강해졌는데요.

     

     

     

    이제

    곧 금방 뜨거운 여름이 올 것을 대비해

    운동과 식단 조절에

    들어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는 식단 7 : 운동 3 으로

    완성된다 할 정도로

    식단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식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오트밀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은

    이미 외국에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식용과 더불어

    화장품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식단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오트밀의 '오트'는

    우리말로 귀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식문화로는 주식은

    밥과 같이 잡곡밥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트밀은 시리얼 개념에 좀 더

    가깝습니다.

     

    압착시킨 귀리를 건조한 뒤

    통으로 먹거나, 잘게 분쇄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럼 결국 오트밀은

    단순히 곡물을 말린 건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오트밀의 주재료 귀리는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잔뜩 함유되어 있는데요.

     

    베타글루칸은

    외부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유해균들로 인한 질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게 해 줍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진시켜

    혈당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때문에 혈당 수치를 제어하기

    어려운 당뇨환자들에게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베타글루칸은

    LDL이라 불리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액순환의 원할 및 튼튼한 혈관을 만들어

    결국 건강한 심장을 가지는데 이바지합니다.

     

     

    이런 귀리는 베타글루칸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이 많은 식품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식이섬유 및 섬유질이 굉장히 풍부해

    섭취 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죠.

     


     

    이런 좋은 귀리로 만든 오트밀에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맛입니다.

     

    보통 오트밀을 먹는 대표적인 방법은

    시리얼처럼 우유를 부어 먹는 방식인데요.

     

    귀리란 곡물 자체가

    정말 약간의 고소한 맛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맛이 없습니다.

     

    때문에

    보통 우유를 부은 달콤 바삭한 시리얼을 상상하며

     

    오트밀을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젖은 신문지  맛" 이라고

    표현합니다 ㅋㅋ

     

     

    사실 오트밀 식감은

    알갱이가 살아있는 동양의 죽과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주재료인 귀리가

    단순한 맛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맛있게 먹기 위해

    다양한 오트밀 레시피들이 만들어졌는데요.

     

    보통 조리방법의 변화보다는

    다른 음식을 더하는 식으로

    레시피들이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우유에 잔뜩 불려

    죽과 비슷한 텍스쳐가 된 오트밀에다가

    과일을 넣어 먹는 방법입니다.

     

    상큼 달달한 과일로 단조로운 오트밀의 맛을

    보완해주는데요.

     

    포만감을 채울뿐더러

    신선한 과일의 비타민까지 섭취할 수 있어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대신해 요거트를 넣는 방법도 있는데요

    식사 직전에 요거트를 넣기도 합니다.

     


     

    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좀 더 부드럽고 어우러지는 맛을 위해

    요거트or우유를 오트밀과 잘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주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는 오버나이트 오트밀도

    유명한 레시피인데요.

     

    밤새 불려진 촉촉한 오트밀이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침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밀가루와 섞어서

    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요.

     

    구우면서 고소한 맛을 끌어올려주는

    조리법이죠.

     

    건강한 간식 대처용으로 최적입니다.

     


     

    이렇게 만능일 것 같은 오트밀도

    약간의 부작용은 있기 마련입니다.

     

    현미처럼 도정되지 않은 곡물은

    몇몇 사람들에게는

    소화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귀리 역시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부 팽창감을 유발하는

    가스 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선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양을 조절해가며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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