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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포켓몬 빵! 띠부띠부 씰에 왜 2~30대는 열광하는 걸까
    세상의 모든 '음식' 2022. 3. 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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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대세인 편의점 내 포켓몬빵,

     

    개당 1,500원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빵이 맛있다기보다는

    다들 노리는 한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이 '띠부띠부씰'

    귀여운 포켓몬들이 159종이나 있다는데요.

    희귀한 포켓몬은 현재 웃돈을 주고

    살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현재 2~30대 어린시절의 한 부분을

    담당했던 띠부띠부씰 모으기가

    재출시된 포켓몬 빵으로 가능해지자

     

    경제력을 어느 정도 갖춘 이들에게는

    어렸을 적의 추억을 회상하며

    모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용돈을 받던 유년시절이 아닌,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명 '사재기'를 감행하며

    편의점에 들어온 즉시 박스 채로 사는 등

    품귀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포켓몬 빵 열풍에

    기존에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끼워 놓기와 동시에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몇몇의 악질 업주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해당 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 법 상 불법이지만,

    끼워팔기가 기업적 차원이 아닌

    개인 업주라면 일일이 단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팔아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이전에도 일어난 적이 있는데요.

     

    바로 2014년도에 출시했던

    '허니버터 칩'

     

    맛있다며 입소문이 제대로 나버린 탓에

    엄청난 열풍이 일어났었습니다.

     

    지금의 포켓몬 빵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품귀 현상에

     

    당시에도

    다른 과자들과 함께 묶음으로

    끼워 팔거나

     

    인당 구매 제한을 걸거나

    번호표를 뽑아 판매하는 등

     

    신박한 이슈들이 넘쳐났었죠.

     


    게다가

    비슷한 맛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여러 회사가 앞다투어 출시하면서

     

    모든 제품에 허니버터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소비자 시장의 생태를 지배할 정도였답니다.

     


     

    그렇다면 왜들 이렇게

    한 가지 제품에 대해 열광하며

    소비하는 걸까요?

     

     

    이러한 현상을

    '팬덤 소비'라고 합니다.

     

    맹목적으로 해당 창작물에

    목숨을 걸 정도로 헌신하는 진정한 팬들은

    엄청난 경제효과를 불러오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아이돌 관련 상품, 일명 '굿즈'

    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BTS

    방탄소년단 인데요.

     

    보통 아이돌의 굿즈 문화면

    응원봉, 달력, 브로마이드 등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타 기업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나온 제품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바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널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었는데요.

     

    이 기획으로 인해 맥도널드는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누렸고

     

    이벤트 진행 당시

    모든 맥도널드 매장이 몸살을 앓았다고 합니다.

     

    이 이벤트는 글로벌하게 이루어졌는데

    의외로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서는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오직 BTS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한국 원정을 오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BTS 팬들의 소장욕구를 제대로

    캐치해낸 마케팅이었죠.


     

    포켓몬 빵 역시

    BTS에 비해 규모는 매우 아담하지만 ^^

     

    해당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2~30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팬덤 소비를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만 명의 일반인보다

    천 명의 팬들을 겨냥해 만든 마케팅과

    이에 대한 소비,

     

     

    무한 경쟁 사회에서

    대박을 노릴 수 있는 경제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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